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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소차 구매 전 알아야 할 실질 혜택 (보조금, 인프라)

by hoobro2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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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자동차 충전소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떠오른 수소차는 탄소배출이 없고 충전 시간이 짧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수소 인프라가 제한적이고 차량 가격도 높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구매 혜택과 인프라 지원 정책을 통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수소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실질적인 혜택, 보조금 구조, 그리고 인프라 지원 현황까지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 제도

2025년 현재, 수소차를 구매하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고 보조금은 약 2,250만 원 수준이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500만 원에서 1,200만 원까지 다양하게 지원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총 3,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울산이나 창원 같은 수소 산업 중심지의 경우 더 높은 보조금이 책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보조금은 차량 구매 시 직접 차량 가격에서 차감되며, 수소차 대표 모델인 현대 넥쏘의 경우 실 구매가는 3,000만 원대 중반까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보조금은 개인뿐 아니라 법인이나 기관도 신청 가능하며, 구매 후 2년간 의무운행 조건이 있습니다. 신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또는 지자체별 전용 포털을 통해 진행됩니다. 중요한 점은 보조금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신청이 필요합니다. 특히 상반기에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되므로 구매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금 감면 및 공영주차장 혜택

보조금 외에도 수소차는 다양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먼저 취득세는 최대 140만 원까지 감면되며, 자동차세는 매년 13만 원 정액으로 부과됩니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했을 때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또한 수소차는 전국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에서 요금이 감면되며, 서울시를 비롯한 일부 도시에서는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현재 전기차에 한정되어 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수소차에도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지방자치단체별로는 혼잡통행료 면제, 탄소포인트 제공, 그린카 인증 등에 따른 추가적인 혜택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가적인 혜택은 차량 사용에 따른 유지비를 절감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 인프라 확충 현황

수소차 보급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충전소 부족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 수소충전소 310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약 170여 곳이 운영 중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중심으로 충전소 설치가 집중되고 있으며, 시범사업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충전 시간은 전기차보다 훨씬 빠른 3~5분 수준으로, 내연기관차 수준의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연료비는 1kg당 약 8,000원으로, 넥쏘 기준 1회 완충(약 6kg)에 4만 8천 원 정도가 소요되며, 주행거리는 약 550km입니다. 이는 휘발유 차량 대비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유지비가 저렴한 수소차의 장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입니다. 또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충전 비용 지원 정책도 시행하고 있어, 실질적인 유지비 절감이 가능합니다. 충전소 위치는 H2KOREA, 한국가스공사, 지자체 포털 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충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소차는 초기 비용이 다소 높지만, 2025년 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실구매가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세금 감면, 주차 할인, 충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실사용자 입장에서의 부담도 줄어듭니다. 앞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더욱 성장함에 따라 수소차 혜택은 점차 줄어들 가능성도 있으니, 수소차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점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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